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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오전 중 법치 문란사건 진상규명 위한 국조 요구서 제출”

주호영 “오전 중 법치 문란사건 진상규명 위한 국조 요구서 제출”

기사승인 2020. 11.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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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주호영<YONHAP NO-295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와 관련 “국민의힘 의원 103명과 국민의당 의원 3명, 무소속 4명 등 의원 110명이 공동발의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명령 등으로 인한 법치 문란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전 중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법치파괴 행위여서 당연히 국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조를 요구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기 때문에, 적극 환영하고 신속히 협의해 빠른 시간 안에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을 겨냥, “고삐 풀린 미친 말 한 마리가 밭에 들어가 돌아다니며 한 해 농사를 완전히 망치는 일을 봤다”면서 “추미애 무법부(無法部) 장관의 난폭과 활극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온통 망가뜨려 놓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 청구와 관련해 감찰위를 ‘패싱’하고 자신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로 직행하려다가 딱 걸렸다”면서 “이쯤 되면 광인전략인지 광인인지 헷갈리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산업부를 격려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외국 같으면 탄핵 사유로도 차고 넘칠 것”이라며 정 총리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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