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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유엔 해비타트, 청년-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일자리 창출 위한 협약

LH-유엔 해비타트, 청년-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일자리 창출 위한 협약

기사승인 2020. 11.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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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상가 등 활용해 협력사업 추진
유앤해비
‘청년·취약계층의 주거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왼쪽)과 박수현 UN-Habitat 한국위원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유엔 해비타트(Habitat) 한국위원회와 ‘청년·취약계층의 주거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UN-Habitat)는 주택 및 관련 사회시설 분야에 대한 기술원조 및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된 기구다.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유앤 해비타트 최초의 국가별 위원회로,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을 수립해 유엔 193개 회원국과 공유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 관계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일자리창출 및 주거권보장 강화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장기공실 상태의 공공임대주택 및 임대상가를 제공하고, UN-Habitat 한국위원회는 이를 활용해 청년·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는 한편 LH 사회주택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청년층의 주택관련 이해 제고와 주거권 강화를 위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체험 등을 통한 실무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 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함께 논의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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