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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누릴 안전을 개방한다”…안전보건공단, 공공저작물 개방 최우수기관 선정

“모두가 누릴 안전을 개방한다”…안전보건공단, 공공저작물 개방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 11.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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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_안전보건자료실
안전보건공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안전보건 자료 화면. /출처=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안전보건공단이 다양한 형태의 안전보건 관련 자료를 제작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저작물 공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공공저작물 개방과 이용 활성화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2020년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포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기관의 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공공저작물 관리 대상 11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포상에서 안전보건공단은 다양한 안전보건 자료를 제작·개발하는 것은 물론, 공공저작물 검색이 쉽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저작물을 개방하는 등 공공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사고사례 안전대책 동영상 및 가상현실(VR) 콘텐츠,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 규칙 등의 출판자료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5642건의 안전보건 자료를 공공저작물에 대한 자유 이용 허락표시인 ‘공공누리’로 개방했고, 모바일 앱에서도 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공단의 공공저작물인 안전보건 자료가 게재된 모바일 앱 이용은 전년동기대비 약 4.7배, 홈페이지 자료실 조회 수는 약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의 경우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으로 안전교육 자료를 찾던 중 안전보건공단의 가상현실(VR) 자료를 활용해 현장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도 코로나19로 직원들에 대한 대면 건강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공단이 제작한 스트레칭 동영상을 사내 전산망에 게시해 전 직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안전과 공공저작물 모두는 국민이 마땅히 누릴 권리”라며 “앞으로도 공공저작물의 적극 개방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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