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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가 남주혁의 전화를 피했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도산(남주혁)을 견제하는 한지평(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평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남도산을 막으며 "잠깐 이야기좀 하자"고 불러세웠다.
이어 "서달미 씨 만나러 가는 길 같은데 오늘은 안 된다"고 말했고 남도산은 "무슨 자격이 있냐" 언성을 높였다. 한지평은 "나 자격있다. 3년이란 시간 꽤 길지 않냐"고 덧붙였다.
남도산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했고 한지평은 서달미에게 전화를 걸어 "남도산이 와 있다. 가려는 걸 말리다 보니 오해하는 말을 좀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서달미는 "괜찮다. 어차피 우린 3년 전에 헤어진 사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