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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첼시전 리그 10호골 도전

손흥민, 첼시전 리그 10호골 도전

기사승인 2020. 11.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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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
손흥민(28·토트넘)이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리그 득점 1위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9라운드까지 승점 20점(6승2무1패)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있다. 2위 리버풀(승점 20)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선두에 올라 있다.

양 팀 다 최근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토트넘은 개막전 에버턴과 경기 0-1 패배 이후 리그 8경기 무패(6승2무)다. 3위 첼시(승점 18)는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첼시 전을 대비해 지난 27일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루도고레츠전에서 토트넘은 비니시우스(2골), 해리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옥의 일정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에겐 달콤한 휴식이었다. 10월 초 부상으로 빠진 것을 제외하면 약 2개월 만의 벤치였다.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리그 10호골을 정조준한다. 지난 맨시티전 리그 9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손흥민은 하루 만에 풀럼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르-르윈(10호골)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첼시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18년 11월25일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선 50m 단독 질주 후 슈퍼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선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발길질을 해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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