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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외국인투수 2명 영입…킹엄·카펜터 확정

프로야구 한화, 외국인투수 2명 영입…킹엄·카펜터 확정

기사승인 2020. 11.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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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투수 킹엄<YONHAP NO-2235>
SK에서 뛸 당시 닉 킹엄 /연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닉 킹엄(28)과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했다.

한화는 29일 “킹엄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에, 카펜터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투수 킹엄은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1선발로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 여파로 중도 퇴출됐던 선수다.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그는 퇴출 직후 수술대에 올랐다.

한화는 “미국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며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좌완 투수 카펜터는 196㎝의 장신으로 올시즌 대만리그에서 활약했다.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15경기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시즌을 마치기 전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을 퇴출했고, 또 다른 외국인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와도 재계약하지 않았다. 대체 외국인 야수 브랜든 반즈 역시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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