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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한옥 12개소 인증…한옥 가치 계승

서울시, 우수한옥 12개소 인증…한옥 가치 계승

기사승인 2020. 11. 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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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한옥 청원산방·평창동 한옥 평산재·은평한옥마을 담서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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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12개소를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12개소를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한옥은 종로구 10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다. 계동 한옥 청원산방, 평창동 한옥 평산재, 경운동 한옥 시은재, 통의동 한옥 태주헌, 은평한옥마을 담서재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고주환 심사위원장은 “서울우수한옥은 외부 가구구조(架構構造)와 창호 등에서 전통한옥의 디테일이 있으며 적정한 마당을 조성하여 활용하는 지혜를 가지며, 우수한옥 인증과정을 통해 전통한옥의 보급확대와 품질확보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는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에 대해 인증서·인증표식을 수여하고, 매년1회 한옥 전문가 정기점검을 실시해 필요한 경우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한해 최대 350만원)를 해준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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