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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이낙연 대표 측근 검찰 고발

선관위,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이낙연 대표 측근 검찰 고발

기사승인 2020. 11. 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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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측근 등 2명 고발
이 대표 측, "실무진 착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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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캠프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측근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29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서울시 선관위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 대표의 측근 등 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이 대표가 전남도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낸 민주당 당 대표실 이 모 부실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1명은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한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측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5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의 복합기 임대료 월 11만5000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대표 측은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빌려온 복합기로, 지인이 트러스트올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보도를 통해 알았으며 회계 보고 때 복합기가 누락된 것은 실무진의 착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번 고발이 대표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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