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선아 ‘롯데마트 잠실점 안내견’ 분노글에 공감한 조권·이청아·임세미

정선아 ‘롯데마트 잠실점 안내견’ 분노글에 공감한 조권·이청아·임세미

기사승인 2020. 11. 30. 1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선아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롯데마트 잠실점의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선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기사보고 할 말을 잃었음”이라는 글과 함께 ‘롯데마트, 장애인 안내견 거부..“개는 겁먹고 봉사자 눈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공유했다.


앞서 SNS상에는 롯데마트 직원이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고 언성을 높였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정선아는 “안내견이 조끼도 입고 있는데 안내견 꼬리도 쳐져 있고 봉사자분은 그 많은 인파 속에서 얼마나 모욕감이 드셨을까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내견은 일반 애완견이 아니다.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들의 눈이 되고 지팡이가 되어주는 생명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마운 훈련견인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적었다. 


이에 조권은 "아... 너무 화난다 정말!"이라며 함께 분노했다. 이청아도 "마음이 아프다"며 해당 논란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이밖에도 임세미, 김지우, 전효성 등도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이날 롯데마트 측은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 워커와 동반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롯데마트 측은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금번 사례를 교훈 삼아 더욱 고객을 생각하는 롯데마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