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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베트남 비엣빌드 하노이 비대면 공동관 참여

중기중앙회, 베트남 비엣빌드 하노이 비대면 공동관 참여

기사승인 2020. 11. 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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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빌드 하노이 전시회 공동관 전체 모습./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하노이)에서 열린 ‘비엣빌드 하노이 전시회’를 비대면 공동관 수출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배관자재, 천연페인트, 도로포장재 등 건축건설 관련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250여명이 방문했으며 한국과의 B2B(기업 간 거래) 화상상담은 47건, 약 646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각국의 봉쇄강화 등으로 국내 수출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기존 유망 현지전시회를 비대면 사업으로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샘플 확인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중소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통한 밀착 사후지원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전시회가 연이어 취소되는 와중에도 베트남 내수 중심의 건축건설 전문전시회는 오프라인으로 개최가 되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는 한국 공동관 구성과 실시간 화상 상담장 마련 등의 아이디어로 주최 측 부스디자인 어워드를 받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참여기업들의 샘플로 공동관을 구성하면서 현지 기관(TAC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과의 협업을 통한 사전 바이어 마케팅, 제품 동영상을 활용한 현장 홍보, 현장 실시간 일대일 화상 상담장 마련, 상담 후 베트남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현장, 사후로 이어지는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진행됐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무역의존도가 83%에 달하는 우리 경제에 있어 지금은 큰 위기 상황이다. 수출이 3월부터 8월까지 감소 추세가 이어지다가 9월에 반등했으나 10월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트에 따라 중기중앙회도 비대면 방식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존 지원사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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