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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학수능시험장 철저한 방역으로 수험생 코로나19 걱정 끝

성남시, 대학수능시험장 철저한 방역으로 수험생 코로나19 걱정 끝

기사승인 2020. 11.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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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2021년도 대학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내 수능시험장은 26곳 496개 교실로, 이중 20곳 361개 교실은 시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나머지 6곳은 학교 자체 방역이 이뤄진다.

방역은 수능을 하루 앞둔 2일 환경365중앙회와 성남시자율방재단이 봉사에 나서 시험장별 고사장을 비롯한 복도, 화장실 등을 꼼꼼하게 실시해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능 당일에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성남시청 야외 주차장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역센터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율동공원, 성남종합운동장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역센터는 평소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자차로 이동이 불가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는 방역 택시 2대, 보건소 차량 8대, 119구급차 등 총 11대의 차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이울러 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106개 노선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는 등 수험생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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