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23곳 에너지 고효율 리모델링

경기 성남시는 건축된지 15년 이상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내년 7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3곳을 쾌적한 보육환경의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새롭게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23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수정구=수진동·신흥제2·단대·양지·양지2·태평1동·태평제3·산성·고등동복지관어린이집, 중원구=금광2·다솜·상대원·상원·선경·성남동·은행제1·은행제3·하대원·은솔어린이집, 분당구=야탑·분당동·서현·청솔어린이집 등이다.

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건축물에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재, 고효율 냉·난방 장치, 고효율 조명 등을 새로 설치해 에너지 성능을 높인다.

또 열 손실이 큰 건축물은 추가로 차열 페인트를 지붕·옥상에 칠하고, 주변 대기환경이 기준 이하인 어린이집은 출입구에 스마트 에어샤워 시설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낡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성남형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