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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000예 달성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000예 달성

기사승인 2020. 11. 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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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장비 아이콘모델(Gamma Knife Icon)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000예를 달성했다.

30일 병원 측에 따르면 2001년 12월부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5월 5000예, 2017년 10월 1만예에 이어 지난 16일 1만5000예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1700예 이상 시술했고, 2020년에는 1800예를 넘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감마나이프수술은 뇌종양·뇌동정맥기형 및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에 이용된다. 고에너지의 방사선(감마선)을 뇌 병변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피부절개 없이 외과적 수술처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정교한 방사선수술 치료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현존하는 감마나이프 장비 중 최신 기종인 아이콘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 기존 퍼펙션 모델과 함께 2대의 장비를 운영해 왔다. 2018년에는 기존 퍼펙션 모델을 아이콘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정일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수십 년간 폭발적인 기술발전과 적응증의 확장을 계속해왔으며 이제는 뇌질환 및 암 치료의 필수적인 장비로 확고한 위치를 정립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층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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