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고마워요 우리국군’ 영상 상영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위로·묵묵히 임무 수행하는 장병 격려

다음달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상영될 ‘고마워요 우리국군’ 영상. /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고마워요 우리국군’을 주제로 한 외벽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 한해 각종 재해·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군의 모습과 국민들이 군에 보낸 감사 메시지로 구성된 영상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상영된다.

특히 국방부는 하준수 국민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입체투사 영상 기법(3D 맵핑) 기술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기법이 결합된 예술성 높은 작품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교수는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원장으로 지난 2017년과 2018년 서울시 좋은빛상 미디어 파사드 부분 수상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하키센터 미디어 파사드 ‘평창의 빛’도 제작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군’으로서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