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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울경서 우세 지속…서울선 민주당이 다시 앞서 나가

국민의힘, 부울경서 우세 지속…서울선 민주당이 다시 앞서 나가

기사승인 2020. 11.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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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p 상승한 29.9%,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3%p 오른 33.5%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제치며, 양당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p 상승한 32.5%, 국민의힘 지지율은 1.5%p 하락한 27.2%로 조사됐다. 지난주 발표에선 국민의힘이 0.6%p 차이로 민주당을 앞서나갔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0%p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p 하락한 27.9%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6.2%로, 한 주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으로 벗어났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조사에는 코로나 재유행이 지지도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1%p 오른 43.8%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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