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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캠퍼스 온 충남센터 개소…50개 지역 창업기업 지원

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캠퍼스 온 충남센터 개소…50개 지역 창업기업 지원

기사승인 2020. 11.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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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_로고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센터’가 충남 아산시에서 문을 열었다.

30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충남센터는 복권기금을 통해 충남 아산시에 약 1170㎡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교육장, 회의실, 소셜라운지 등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충남센터는 사회적기업의 창업지원, 지역주민, 청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충남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곳에 입주하는 50개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전문멘토링, 상시상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화,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정여행상품 개발 등 활동분야가 다양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가로서의 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센터는 지역주민과 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회적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지역주민과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캠프, 지역 사회적경제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지역 청소년 대상 소셜벤처 교육, 사회적경제 기초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선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충남센터는 앞으로 충남 사회적경제의 확산을 위한 지역의 든든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들이 육성되고,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판로지원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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