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창원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창원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사승인 2020. 11. 30. 11: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년 2월 28일까지 집중 운영
경남 창원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집중발굴 기간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겨울철 일감감소 및 계절형 실업으로 인한 고용변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주요 발굴대상자는 단전·단수·의료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와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가구 △1인 장년층 고독사 위험자 △겨울철 일자리감소로 도움이 필요한 일용 ·임시근로자 등이다.

또 기초수급 중지자 및 부적합자 등 사실상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읍·면··동 인적안전망과 민간 사회복지기관, 생활업종 종사자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슈퍼맨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동안 발굴된 위기가구에게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과 금융·채무·자금지원 연계 및 지역 내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집중 발굴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보이면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129 보건복지 상담센터로 적극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