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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이서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인근지역 확진자 속출

전북 완주 이서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인근지역 확진자 속출

기사승인 2020. 11.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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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군산·익산 이어 4번째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 인접 시군 2단계 격상에 따라 12월 1일부터 2단계 격상 결정
최근 10일간 환자발생 13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3 초과, 환자 지속 발생 등 상황 심각
최훈 행정부지사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최훈 행정부지사가 코로나 19 도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추가 격상 관련하여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을 막고자 혁신도시 완주군 이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로 전북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이서면 등 모두 4곳이 됐다.

일상생활 속 김장모임 등 가족·지인을 기점으로 병원, 직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등에서 최근 10일 동안 도내 13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조처다.

완주군 이서면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1일 0시부터 적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점관리시설 중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조치,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대해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시설 내 음식·음료 섭취는 할 수 없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떤 곳도,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직 사회적 거리두기만이 가장 강력한 방역”이라며 “외출과 모임 자제, 수능 이후 가급적 집에서 머물기, 마스크 착용과 겨울철 환기와 소독 철저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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