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올해로 17번째 김장김치 나눔
저소득가정, 미혼모가정 등 지역 사회 이웃에 김장김치 5t 지원

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30일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5톤을 지원한다. 김장김치 600박스 분량으로 마포구 성산 2동 주민센터와 14개 단체를 통해 저소득, 미혼모, 독거노인 가정, 장애인 보호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04년부터 매년 연말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애경산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안전을 고려해 포장 김치를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기업이념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이외에 서울시와 함께하는 애경산업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