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제12회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개최

지난 27일 대구시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구은행

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대구시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2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UNGC한국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국 1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응모작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 수상작들은 직접 실천 가능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한 응모작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정지윤양(포항유강중 2학년)이 받았으며, 최우수상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상과 UNGC한국협회회장상은 각각 이가율양(대구동성초 6학년)·조시은양(경산압량초 3학년)이, 금상인 DGB금융그룹회장상은 황혜지양(대구동천초 6학년)·이예진양(대구침산초 5학년)이 수상했다. 은상인 DGB금융그룹회장상은 김진현군(구미송정초 6학년) 외 4명, 동상은 심화영양(서인천고 3학년) 외 11명, 장려상은 이태윤군(대구강동초 4학년) 외 24명, 실천상은 최재민군(가동초 6학년) 외 4명이 수상했다. 단체상인 대구광역시교육감상은 대구침산초등학교와 대구범일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전국단위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