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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변사체, 복원 얼굴 사진 공개…경찰 “국민제보 받는다”

경인아라뱃길 변사체, 복원 얼굴 사진 공개…경찰 “국민제보 받는다”

기사승인 2020. 12. 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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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경찰서 제공, 연합

경찰이 인천 아라뱃길 변사체의 안면 복원 사진을 공개하고 국민 제보를 받는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인아라뱃길 등지에서 발견된 훼손된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국과수가 앞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뼈 등으로 사망자의 얼굴을 3차원으로 복원한 것으로 시신 일부는 올해 5, 6월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7월에도 계양구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훼손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신이 30∼40대 여성이며 키는 160∼167㎝인 것으로 추정했다. 혈액형은 B형이다. 또 위턱(상악) 왼쪽 치아에 금 인레이, 아래턱(하악) 왼쪽과 오른쪽 치아에 레진 치료를 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훼손 시신의 안면을 복원한 사진과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도 제보를 받기로 했다. 제보는 계양경찰서 또는 112로 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에게서 제보를 받아 시신의 신원과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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