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배달음식 족발에 생쥐가? “무침 뒤집었는데 쥐 한 마리가” 충격

배달음식 족발에 생쥐가? “무침 뒤집었는데 쥐 한 마리가” 충격

기사승인 2020. 12. 01. 20: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MBC

배달음식에서 생쥐가 나왔다는 충격적 제보가 공개됐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야식을 배달시킨 후 음식에서 쥐가 나왔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의 제보자는 해당 족발집의 본사 직원과의 통화(11월 27일)에서 "배달이 왔고 맛있게 먹고 있었다. 부추 비비려고 후배가 부추무침을 뒤집었는데, 생쥐 한 마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당시 제보자들은 생쥐를 발견 후 가게에게 항의를 했으나 가게 사장은 처음엔 배달원만 보내 음식을 회수해 가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게 사장은 직원들이 화를 내며 강하게 항의하자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회식비 100만 원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원들은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고 본사 측은 가맹점과 해결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MBC 취재진은 직접 해당 식당을 찾아 외부와 연결된 주방에 CCTV도 설치돼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문제의 음식이 포장됐을 당시의 CCTV라며 영상도 공개했다.

이후 종업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순간 쥐 한 마리가 주방 바닥을 지나가는 모습이 취재진의 눈에 포착됐고 해당 가게는 유명 방제업체의 관리를 받는 식당이었지만 주방에 쥐가 출몰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