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 이상(11곳 시) 1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인구 20만 이상(11곳 시) 2그룹에서는 김포시가, 나머지 3그룹(9곳 시·군)에서는 의왕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주택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고양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저렴하고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수도권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공동주택 급수시설을 민관합동으로 긴급점검 하는 등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 대한 갑질 등의 피해근절 및 피해구제를 위해 변호사, 노무사, 갈등조정 및 정신건강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우수 경비원을 표창하는 등 입주자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섰다.
기타 우수시책 사례로는 △파주시의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센터 운영 △김포시의 공동주택관리 매뉴얼 제작 배포 △화성시의 관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대학생 대상 주거지원(청년 큐브) 사업 추진 등이 돋보였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민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내실화를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