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국 영공 수호할 새내기 공군장교 196명 탄생

조국 영공 수호할 새내기 공군장교 196명 탄생

기사승인 2020. 12. 01. 14: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주권 포기자, 병사 전역후 임관자, 아이엄마 부사관 출신 장교 등 화제
사진5 (3)
공군교육사령부에서 1일 열린 제14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최강전사상을 수상한 정하은 소위가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공군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할 새내기 공군장교 196명이 1일 탄생했다.

공군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노승환 교육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제14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196명의 신임 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말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했다. 이들은 12주의 기본군사훈련 기간동안 훈련 중 마스크 착용, 특박 제한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강인한 체력과 투철한 군인정신 등을 함양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정예 장교로 거듭났다.

신임장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해성 소위(군사경찰)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현 소위(비행교육 입과)가 합참의장상, 박지환 소위(항공통제)가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노 사령관이 대독한 훈시에서 신임 장교들에게 “조국을 위한 헌신과 숭고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군 장교의 길을 택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대한민국과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새내기 장교들 중 공군 부사관 전역 후 취득한 호주 영주권을 포기하고 장교로 재임관한 최안나 소위(정보), 공군 병장 전역 후 전문하사 근무 중 장교로 재임관한 안일운 소위(정보),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출산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장교로 재임관한 유푸른 소위(공병) 등이 화제를 모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