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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도 배달 갑니다…연말 유통가는 배달·선물하기로 불황 타개

뷔페도 배달 갑니다…연말 유통가는 배달·선물하기로 불황 타개

기사승인 2020. 12.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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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대표 메뉴 배달 전용으로 구성
명품 패션 브랜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보노보노_파티팩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보노보노’에서 선보인 배달 전용 메뉴 ‘파티팩’. /제공=신세계푸드
유통가가 1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배달과 ‘선물하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불황 타개에 나선다. 보통 연말에는 외식과 선물 수요가 급증하지만 이번에는 단체 모임을 취소 현상을 반영한 조치다. 특히 뷔페는 외식업종 중에서도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만큼,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배달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도 선물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연말 소비심리 흡수에 나섰다.

1일 신세계푸드는 시푸드 뷔페 레스토랑 ‘보노보노’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단체모임을 취소하고 홈파티·홈레스토랑 콘셉트로 집에서 외식 메뉴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보노보노 대표 메뉴인 생선회·초밥·계절 해산물 등 20여 종을 배달 전용 메뉴로 구성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매장 방문이 조심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도 역삼이마트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이 매장은 고객이 별도로 체류하지 않고 오직 라이더 전용 출입문과 라이더 대기 공간 및 음료 제조 공간만으로 구성돼 철저히 배달 서비스로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이달 중에 서울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스탈릿대치점’을 동일한 형태의 배달 테스트 매장으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모바일로 간단히 상품 쿠폰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12월은 선물 수요가 많은 만큼 이런 움직임을 적극 흡수하기 위해서다. 11번가는 12월 한 달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5만5000명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패션업계도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랜드의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LATEM)은 이달 카카오톡 선물하기 페이지를 통해 ‘라템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주얼리·가방·패션잡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부터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패션·뷰티 자사몰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마르니’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 같은 고가 화장품 등을 선보인다.

명품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나선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소속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등이 카카오톡에 공식 입점하며 선물하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실제로 카카오톡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명품 패션·잡화 거래액에 전년 동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SIV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3)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에스아이빌리지 앱을 통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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