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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용감한형제 곡으로 컴백…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 발매

이승기, 용감한형제 곡으로 컴백…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 발매

기사승인 2020. 12. 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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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이승기_정규7집앨범확정
가수 이승기가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승기가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이승기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발매하며 컴백을 알린다.

5년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총 9곡이 담긴 새 앨범을 완성했다. 지난달 15일 선공개한 ‘뻔한 남자’는 윤종신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겠다는 시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 이승기의 섬세한 보이스가 이별 후 느껴지는 감정을 절절히 표현했다.

특히 이승기의 ‘더 프로젝트’에는 용감한 형제와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두 번째로 협업에 나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잘할게’는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이다.

지속적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던 넬의 김종완과 작업한 ‘소년, 길을 걷다’는 우리 모두가 각기 살면서 매일매일 크고 작은 꿈을 좇으며 살고 있다는, 마치 이승기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듯한 감정을 전하는 가사가 울림을 안기는 곡이다. 피아노와 현악기 위주로 구성된 감미로운 연주가 담겼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차세정은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을 프로듀싱했다. 꿈에서나마 사랑의 순간으로 돌아가 그때 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를 통해 조금은 힘든 현실에 지친 이들을 다독인다.

이번 앨범은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담겼던 숨은 명곡 5곡을 리마스터링해 수록했다. 대한민국 최고 개성 넘치는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던, 다시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이 더욱 원숙해진 이승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던 이승기가 5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하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최고 프로듀서들이 이승기 정규 7집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 또한 최상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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