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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기사승인 2020. 12. 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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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 이어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1일 신고된 경북 상주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8형)로 확진, 판명됐다고 2일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AI 의심 발생한 즉시 농장 출입 통제와 해당 농장의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특히 경북, 충남·충북·세종·강원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경북·충남·충북·세종은 1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후 9시까지, 강원은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후 9시까지이다.

또한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되면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 검사, 발생지역인 경북 상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 발생 및 야생조류 검출 상황을 감안할 때 전국 전역에 바이러스 오염 위험이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국 가금농가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단위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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