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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평야 청정쌀로 만든 막걸리 ‘가야’ 출시…30일간 발효 ‘깊은 맛’

김해평야 청정쌀로 만든 막걸리 ‘가야’ 출시…30일간 발효 ‘깊은 맛’

기사승인 2020. 12. 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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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조이덕 가야양조장 대표가 김해평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막걸리 가야를 들어보이고 있다./제공=김해시
“김해평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막걸리 맛보세요.”

경남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조이덕 가야양조장 대표가 100% 김해평야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프리미엄 막걸리 ‘가야’를 출시했다.

2일 가야양조장에 따르면 가야는 김해에서 자란 쌀로 만든 브랜드로써 발효·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맛도 깊어지고 자연스럽게 우러나면서 아로마, 참외 향, 꽃향기 등이 배어나고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새콤달콤한 단맛도 느낄 수 있다.

막걸리 ‘가야’는 750㎖ 병당 시중가는 4000원이다. 이 막걸리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병당 2000원)에 비해 배 이상 비싸다.

그 이유는 발효 기간이 일반 시중 막걸리는 1~3일인데 비해 ‘가야’는 25~30배 이상 긴 30일이나 되기 때문이다.

‘가야’는 이달 1일부터 김해지역 슈퍼 등을 통해 유통에 들어갔다.

가야양조장은 내년에 김해시에 사회적예비기업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이덕 대표는 “잭다니엘 등의 위스키를 수입하는 브라운포맨에 15년 근무하고 국산 술 제조 및 유통에 대한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 8월 한림면 명동리 771㎡ 규모의 부지에 양조공장을 건립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막걸리 생산을 위해 전국 양조장을 누비며 기술습득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현재 직원은 3명이지만 앞으로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등을 고용해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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