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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년 레버리지 ETF·ETN 기본예탁금제 일괄 시행

한국거래소, 내년 레버리지 ETF·ETN 기본예탁금제 일괄 시행

기사승인 2020. 12. 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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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현재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본 예탁금 제도를 내년 초 기존 투자자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기본예탁금이란 증권사가 개인으로부터 금융투자상품의 매매거래를 수탁하는 경우 예탁받아야하는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 또는 대용증권을 뜻한다.

거래소는 지난 7월 22일 개정한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에 따라 내년 1월 4일부터 레버리지 ETF·ETN 기본 예탁금 제도를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제도 개정 이후에는 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먼저 제도를 시행했고, 내년부터는 기존 투자자에게도 적용하게 됐다.

이에 앞으로 레버리지 ETF·ETN 매수 주문을 제출하려는 개인 투자자는 일정량의 현금 또는 대용증권을 기본 예탁금으로 예탁해야 한다. 기본 예탁금 규모는 거래하는 증권사마다 기준이 다르다. 각 증권사는 투자자의 투자 목적, 투자 경험 등을 고려해 적용 단계와 금액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또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개인 투자자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시행하는 1시간의 사전 교육을 완료하고 증권사에 교육 이수번호를 등록해야 레버리지 ETF·ETN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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