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 김장김치 6250㎏ 전달
| 해남군 | 0 | 해남배추로 만든 명품 해남 김장김치 나눔행사에서 김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앞줄 세번째줄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명현관 해남군수./제공=해남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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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배추로 만든 명품 김장김치가 경기 안양시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해남 김치 625박스(6250㎏)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린 해남 배추 및 김장김치 특판전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해남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의미로 마련됐다.
명 군수는“건강한 해남배추로 올 겨울 면역력도 키우고, 코로나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드리기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해남군과 안양시 관계자들을 비롯해 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구갑)과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구), 해남향우회 등에서 참석했다.
안양시는 호남 및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여성단체와 향우회, 기관사회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수산물 홍보 및 특판행사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교류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이 모두 해남출신으로 각별한 의지를 가지고 이번 행사를 추진한 만큼 향후 양 지자체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