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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고병원성 AI 확산…축산방역에 협조해 달라”

주낙영 경주시장 “고병원성 AI 확산…축산방역에 협조해 달라”

기사승인 2020. 12. 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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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 (1)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시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제공=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2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축산농가 및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담화에서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가 및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과 천안·용인·제주 등지의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주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 축산 및 농업단체 모임 및 각종 행사 자제와 축산차량은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통한 소독을 해달라”며 “모든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및 전통시장 살아있는 가금은 판매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축산농가는 매일 축사 소독을 실시하고 AI 의심 증상 발생 시 경주시 축산과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과 소상공인의 힘든 상황이 걱정스럽다”며 “경주시는 24시간 비상 가축방역체제를 유지하며 비상한 각오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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