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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부차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급증…예방 노력해야”

손명수 국토부차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급증…예방 노력해야”

기사승인 2020. 12. 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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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부 2차관이 ‘도로관리기관·교통안전기관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민자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2일 ‘도로관리기관·교통안전기관 점검회의’에서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5.5% 감소했지만 고속도로와 국도에선 각각 8.3%, 2.9% 증가했다”며 “특히 민자고속도로 경우 54.5% 증가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법인, 5개 국토관리청, 경찰청, 교통안전공단이 참여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기관별 안전대책을 점검·논의했다.

손 차관은 “도로 관리기관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차량 미끄럼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도로를 철저히 점검하고 운전자에 대한 사고예방 수칙 홍보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음주운전 상시 단속, 화물차 불법 구조변경 합동 단속, 보행자 안전시설 점검·개선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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