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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불참 이영지 “수험생 기만 의도 없었다” 해명

수능 불참 이영지 “수험생 기만 의도 없었다” 해명

기사승인 2020. 12. 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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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SNS
늦잠으로 인해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래퍼 이영지가 자신의 발언 의도에 대해 밝혔다.

3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어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라며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 너무 수고 많았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바란다. 오늘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영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을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났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산다. 너무 낙심하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늦잠으로 수험장에 가지 못한 사실을 알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저도 잘 먹고 산다'라는 발언이 '수험생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지는 자신의 발언 의도를 밝히고 해명했다.

한편 2002년생인 이영지는 지난해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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