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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면에 ‘유기동물보호센터’ 짓는다

경주시, 천북면에 ‘유기동물보호센터’ 짓는다

기사승인 2020. 12. 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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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주 첫 '유기동물보호센터' 천북면에 들어선다
경주시가 천북면 신당리 915-21 일원에 내년 8월 준공예정인 유기동물보호센터 조감도./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천북면 신당리 915-21 일원에 연면적 670㎡ 규모로 내년 8월까지유기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유기동물보호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에는 유기동물 격리시설과 치료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이 갖춰진다.

시는 준공과 함께 센터의 즉시 운영을 위해 준공 전 세부 운영방안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짓는다.

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설운영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1억5000만원을 배정하는 등 전문포획단 2명과 유기·유실 동물 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1명을 확보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축산과 내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수의직 공무원도 추가로 뽑아 센터 운영의 전문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 인구가 전체 시민의 20%로 추정하는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경주시도 동물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유기동물 문제에 시민들도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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