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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자 공영장례지원, 서울 시민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민원서비스 선정

무연고자 공영장례지원, 서울 시민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민원서비스 선정

기사승인 2020. 12. 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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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사례로 공영장례지원 제도가 선정됐다./제공=서울시
서울 시민이 선정한 올해 최우수 민원서비스 사례로 공영장례지원 제도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 불합리한 민원처리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후보에 대한 온라인 투표(서울시 엠보팅)를 통해 선정됐다. 열흘 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총 4876명(1인 3표·총1만4628표)이 참여해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제도는 2508표(17.1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공영장례지원제도는 가족이 없는 저소득 1인가구와 무연고 사망자도 사회적 추모·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존엄한 영면에 들 수 있도록 빈소와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자치구간 업무협의, 예산 확보, 장례 콜 상담센터를 통한 정책 홍보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 한해 총 600여명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원했다.

또 우수 민원서비스 사례로는 QR코드를 활용한 ‘대형폐기물 스마트 배출관리 운영 시스템’(동대문구)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한 ‘청년수당 비대면 자격검증’(청년청), ‘코로나19 모바일 전자명부’(성동구) 3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기관 9곳에 12월중 총 상금 9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기관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3개 기관에 각 150만원, 장려상 5개 기관에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 민원처리 준수율과 민원응대 친절도를 미스터리쇼퍼 방식으로 평가한 점수를 합산한 결과 동작소방서·서울시설공단·영등포구 등 1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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