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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원작보다 각본 먼저 봤다”

‘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 “원작보다 각본 먼저 봤다”

기사승인 2020. 12. 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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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제공=넷플릭스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미드나이트 스카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지 클루니는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감독 조지 클루니)’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조지클루니는 “나는 원작인 소설보다 각본을 먼저 봤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사람들간에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았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였다. 내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 수 있을지 알 것 같았다”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코로나19 시대에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이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지클루니는 “소통이 불구한 시대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집중했다”며 “원작은 후회에 집중했다면 영화는 구원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다. 조지 클루니 외에도 펄리시티 존스, 메데이비드 오옐러워, 카일 챈들러 등이 출연한다.

원작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릴리 브룩스돌턴의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이며 영화 ‘레버넌트’의 각본을 맡았던 마크 L. 스미스가 각색했다.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되며 23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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