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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SPN ‘올해의 선수’ 포워드 부문 선정

손흥민, ESPN ‘올해의 선수’ 포워드 부문 선정

기사승인 2020. 12. 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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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연합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서 ‘포워드’ 부문 7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ESPN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올해 최고의 선수와 감독의 랭킹을 정하는 ‘FC 100’을 발표했다. 감독과 함께 선수들도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포지션별로 톱10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포워드 부문 톱10에서 7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선정에서는 윙어 부문 5위에 뽑혔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올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 성장한 선수를 한 명 뽑는다면 단연 손흥민”이라며 “지난해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손흥민과 그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은 막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하지 않으면, 케인이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 두 번째 주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12월에는 번리전에서 상대 팀 선수 6명을 따돌리는 득점으로 팬들의 넋을 쏙 빼놨고, 이 득점으로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포워드 부문 1위는 2년 연속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2위는 킬리안 음바페(PSG),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차지했다. 스트라이커 부문 1위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4위에 랭크됐다. 2020년 최고의 감독으로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독일)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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