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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결말은? 이동욱♥조보아 결혼

‘구미호뎐’ 결말은? 이동욱♥조보아 결혼

기사승인 2020. 12. 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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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결혼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마지막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환생해 남지아(조보아 분)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은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남지아 앞에 나타났다. 이연은 남지아에게 "나 예전의 내가 아니야. 날지도 못해. 네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아줄 수가 없어. 맞으면 아프고 찔리면 다치고. 너한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했다.

남지아는 이연에게 달려가 "그런 건 아무 상관 없어"라며 미소 지었다. 이연이 사람이 됐다고 하자 남지아는 "너 이제 큰일 났다. 내가 죽을 때까지 안 놔줄 거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연은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 다시 너 못 볼까 봐 너무 무서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연은 이랑이 남긴 영상을 보며 오열했다. 이랑은 "나 곧 죽어. 너도 추잡하게 울고 그러지 마라. 나 독도새우로 태어날 거다. 너도 꼭 다시 태어나라. 아주아주 못생긴 얼굴이면 좋겠다.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꼭 다시 만나자 형"이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이후 이연과 남지아는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리고 이연은 자주 가던 공원에서 인간으로 환생한 이랑을 만났다.

한편 '구미호뎐' 후속으로는 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여신강림'이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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