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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MLCC 수요 회복으로 호황 지속전망…목표가 상향”

“삼성전기, 내년 MLCC 수요 회복으로 호황 지속전망…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0. 12. 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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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기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MLCC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증설로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26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재고조정을 고려하면 매우 견조한 실적이란 평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 북미 모바일 제조사들의 연말 주문과 전장 수요의 회복 때문에 MLCC 가동률은 4분기에도 풀로 공급될 것”이라며 “북미 제조사의 신모델 효과로 패키징기판과 RFPCB 매출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MLCC 매출 내 전장 비중은 2020년 상반기에 5%까지 하락했었지만 2021년에는 10%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성장동력은 5G 통신부품으로,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3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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