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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사망에 “슬픔 누를 길 없다”

이낙연, ‘옵티머스 복합기 의혹’ 측근 사망에 “슬픔 누를 길 없다”

기사승인 2020. 12. 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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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후 당무 복귀한 이낙연<YONHAP NO-436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측근인 이모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의 사망과 관련해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밝혔다.

대표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은 이 대표가 ‘유가족에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며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전했다.

오 의원은 “고인은 지난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확인 결과 고인은 12월2일 소환 조사 도중 저녁 시간을 위한 휴식 시간에 부인에게 마지막 전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고인이 된 이 부실장은 이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2000년께부터 인연을 맺고 전남 지역구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대표 의원실 비서관, 전남지사 정무특보를 거친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후 지인이었던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사용료를 지원받은 혐의로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당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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