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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혼인장려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효과 ‘톡톡’

완주군, 혼인장려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0. 12. 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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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6개월, 67쌍 부부 지원 37명 새롭게 전입
완주군
완주군 청사.
전북 완주군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완주군은 청년층의 결혼기피의 핵심 원인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축하금 500만원이라는 통 큰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혼인장려 정책을 펼쳐왔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 중 1명이 혼인신고하고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2020년 7월 1일 혼인신고한 부부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시행 전부터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열띤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결혼축하금은 7월1일 시행이후 현재까지 총 67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이 중 38명이 새롭게 완주군으로 전입하는 등 청년인구 확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결혼축하금을 통해 청년인구를 확보와 출생율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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