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학도 “중진공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발판될 것”

김학도 “중진공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발판될 것”

기사승인 2020. 12. 04. 11: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출이 위축된 국내기업의 수출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고비즈코리아 B2B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구축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 개최를 통한 바이어 매칭 △O2O(온·오프란인 연계)를 통한 현지판매 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6021개사 대상, 총 1억 79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상시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 개최, 무역 전문가를 활용한 후속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브랜드케이(K)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10회 개최했다. 지금까지 바이어 총 361개사와 국내기업 575개사를 매칭해 약 536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중진공은 11번가, 지마켓 등 국내 쇼핑몰과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 총 11개사를 연결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쇼핑몰에 입점하면 해외 쇼핑몰과의 연계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1월 기준 7개 글로벌 쇼핑몰에 2만 9390개 상품이 입점해 판매 중이다.

‘이동식 멀티파라미터 바이탈 사인장치’를 연구·개발하는 비스토스는 상반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주요 해외전시회 등 대면 비즈니스가 취소돼 전년대비 수출액이 급감하는 등 신규 바이어 발굴·수출 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중진공은 온라인 수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 바이어 거래알선 등을 지원했고, 비스토스는 82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