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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내월 6월까지 국가암검진 한시적 연장

거창군, 내월 6월까지 국가암검진 한시적 연장

기사승인 2020. 12. 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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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정부의 국가 암검진 사업 연장 조치에 따라 2020년 국가 암검진 미수검 대상자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수검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국가 암검진 수검기간 연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연말 검진기관 이용 쏠림 현상을 막고 그동안 검진을 미뤄 온 대상자들의 수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적용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로 대상 암종은 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과 폐암이며 검진주기가 짧은 간암(6개월), 대장암(1년)에 대해서는 별도 연장이 없다.

연장기간 내 암검진을 받더라도 기존 국가 암검진 주기는 그대로 유지되며 만약 2년 주기이면 다음 암검진은 2022년이 된다.

2020년 국가 암검진 기간연장을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사업장에 2021년 1월 1일 이후 검진대상자 추가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급적 연도 내 검진받기를 권하며 불가피한 사유로 암 검진이 어려운 경우 검진기간을 연장해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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