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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주택 공급 분야 전문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주택 공급 분야 전문가

기사승인 2020. 12. 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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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내정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으로 변창흠(55)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변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세종대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고, 2014년부터 3년 임기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한 주택 공급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하며 문재인정부의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의 초석을 닦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토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정책에도 관여했다.

지난해 4월에는 LH 사장으로 취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함께 주택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한 3기 신도시의 지구 지정에 공을 들였다. 국토 균형발전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 민간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도 받는다.

변 내정자는 지난 3월 재산공개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29.73㎡ 아파트를 1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청와대는 “변 내정자는 도시계획·주택 분야 권위자로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낼 것”이라며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양질의 주택공급을 더욱 가속화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56) △능인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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