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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김길한 소방위 ‘생명존중대상’ 수상

평택소방서 김길한 소방위 ‘생명존중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0. 12. 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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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김길한 소방위 생명존중대상 수상
제4회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한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김길한 소방위(좌측)
“항상 국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평택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길한 소방위의 제4회 생명존중대상 수상소감이다.

경기 평택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사회의 영웅을 발굴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 생명존중대상에서 김길한 소방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소방위는 200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7년 가까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6월 상수도 배관 안에 2명이 질식 고립된 사고 당시 성인 1명이 겨우 통과할만한 매우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배관 안에 진입해 의식이 희미한 요구조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9월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4중 추돌 사고에서 외부충격으로 인해 열리지 않는 차량문을 유압장비를 사용, 차량에 갇힌 많은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탈출시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길한 소방위는 “구조대원으로서 최고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서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의 도움이 컸다”며 “구조대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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