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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축산식품클러스터 건립은 안성 지역경제 활력소

선진, 축산식품클러스터 건립은 안성 지역경제 활력소

기사승인 2020. 12.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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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억원 들여 7만평에 공장 3개 건립
1000여명 고용, 2조원 규모 부가가치 창출
㈜선진, 안성에 축산식품클러스터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 추
축산식품클러스터 조감도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선진이 경기 안성시에 축산식품클러스터를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입장을 15일 공식화했다.

선진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 22만9000여㎡ 부지에 2000여억원을 들여 육가공 설비, 물류창고, 축산물종합처리장 및 도축장(LPC), 체험관광시설 등을 건립한다.

선진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며, 이달 경기도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은 축산식품클러스터가 건립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수도권 2500만여명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함은 물론 50년 축산전문기업의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지역내 축산농가들에게 제공해 이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을 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산식품클러스터로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여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가 창출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축산식품클러스터에 위치한 3곳 공장에서 신규로 채용할 인원은 LPC에 720명, 2차 육가공 공장 180명, 식자재 공장 100명 등이다.

선진 관계자는 “축산식품클러스터가 완공 및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기대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일부 주민들과 축산농가들이 우려하는 환경 파괴와 축산업 대기업 예속화 등은 기우였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축산농가들과 상생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선진적인 경영모델을 보여주는데 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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