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시진핑, “중국 발전열차에 세계 각국 탑승 희망”

시진핑, “중국 발전열차에 세계 각국 탑승 희망”

기사승인 2020. 12. 16. 16: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국의 발전은 전 세계에 기회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중국의 발전이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전 세계 각국에 ‘중국 발전’이라는 ‘쾌속열차’에 적극 탑승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현재 전 세계의 급선무는 경제회복이라면서 이를 역동적 성장과 상생 협력, 합리적인 국제 시스템, 공평하고 균형적인 발전 방식을 통해 달성하자고 주장했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양국의 신냉전으로 최근 수세에 처한 중국의 입지를 반전시키려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분석된다.

clip20201216150651
세계 각국에 중국 발전열차에 적극 탑승할 것을 권고한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주석의 글을 게재한 ‘추스’./제공=런민르바오.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 이론지 ‘추스(求是)’에 게재한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지고 전 세계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 이 글에서 그는 “전 세계의 곤란한 문제를 경제의 세계화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저격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어 “중국은 경제 세계화에 수익자이자 공헌자”라면서 “중국의 발전은 중국에 달려 있다.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 국정은 올바른 방향으로 갔다”고 자평하면서 미국과의 신냉전에서 굴복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중국은 열려 있는 국가를 지향한다.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다. 글로벌 공헌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라는 팡창핑(方長平) 런민(人民)대학 교수의 말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다.

시 주석은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최근까지 ‘추스’에서 강조한 내용과 같은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특히 2014년 8월 몽골을 방문했을 때는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은 주변국들이 중국 발전의 열차에 탑승하는 것을 환영한다. 특급열차에 타도 좋고 무임승차도 환영한다”는 요지로 거의 똑같은 주장을 한 적도 있다. 따라서 이번 발언은 경제 세계화에 대한 긍정적 기조와 더욱 적극적으로 세계 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동시에 미국과의 신냉전 장기화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돼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