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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전 중국대사 “한·중 관계 크게 기여” 광화장 수교훈장

추궈홍 전 중국대사 “한·중 관계 크게 기여” 광화장 수교훈장

기사승인 2020. 12. 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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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정부 대신해 장하성 주중대사 전수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거행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영상 축사
"한중관계 발전·양국 우호증진 크게 기여"
추궈홍 전 주한 중국대사 훈장
추궈홍 전 주한 중국대사(왼쪽 두번째)가 17일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장하성 주중대사(세번째)로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한 광화장 수교훈장을 전수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 왼쪽은 추 전 대사 부인, 네번째는 장 대사의 부인. / 제공=주중 한국대사관
중국 최고의 싱크탱크인 차하얼(察哈爾)학회의 동북아사무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추궈홍(邱國洪) 전 주한 중국대사가 17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수교훈장은 한국 정부가 국권의 신장이나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광화장이 최고 등급이다.

2014년 2월 부임해 지난해 12월까지 6년 가까이 중국 대사로 근무한 추 전 대사의 공로를 이임 1년도 안 돼 한국 정부가 인정했다. 훈장 수여는 정부를 대신해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했다.

이날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추 전 대사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 한국 지인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쇄도해 추 전 대사가 광화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추 전 대사와 각별한 관계인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은 영상 축사에서 “추 전 대사는 6년 근무 기간 한·중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긴밀한 두 나라 관계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추 전 대사께서 주한 중국대사로 계시면서 쌓았던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 한·중 관계 발전과 동북아시아 국제 관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추 전 대사는 수훈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잊지 않은 한국 정부와 축하를 보내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한·중 관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 인근의 장쑤(江蘇)성 출신인 추 전 대사는 1981년 외교부에 들어와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통 외교관료로서 남북관계와 한·중·일 정책통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주로 일본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마지막에는 주한 중국대사로 재임하면서 40여 년에 걸친 외교관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추 전 대하가 몸 담고 있는 차하얼학회는 이날 저녁 한·중 두 나라의 유력 인사들을 초청하는 만찬을 열어 수훈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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