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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담화]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시행 앞두고 유튜브 나선 까닭은

[취재뒷담화]우리은행, 마이데이터 시행 앞두고 유튜브 나선 까닭은

기사승인 2020. 12.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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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 알림이로 나섰습니다. 마이데이터는 각종 기관과 기업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데 모아 확인하고 관리하는 서비스인데요, 최근 우리은행이 유튜브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이번 교육 영상은 마이데이터라는 개념 자체가 어렵고 낯선 금융소비자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합니다. 약 12분 정도 소요되는 해당 영상에서는 데이터3법 개정과 해외동향,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안전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제안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가 무엇인지, 개인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권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것이죠.

지난 22일 우리은행을 비롯해 국민·농협·신한 등 은행 4곳과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 현대캐피탈, 미래에셋대우 등 여신전문사와 금융투자사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내년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본격화됩니다. 이들은 내년 1월 본허가 심사만 통과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되면 금융사들은 취합한 신용정보를 토대로 개인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각종 신용·자산관리 업무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먹거리가 생겨나는 셈이죠. 우리은행이 마이데이터 관련 영상을 제작한 것도,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겠죠.

하지만 우리은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가치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라고 합니다. 우리은행은 사실 이번 교육 영상 이외에도 그간 금융소외계층들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지난해는 전국 시·구립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보안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상담서비스, 어르신 전용 전화 운영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운영해 금융소외계층들의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금융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금융소외계층들 생겨날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번 우리은행의 사례처럼 금융사들이 고객들을 보호하고, 금융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도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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