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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관광업계에 6940억 규모 금융 지원

문체부, 내년 관광업계에 6940억 규모 금융 지원

기사승인 2020. 12.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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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를 위해 내년에 6940억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기금을 활용해 5940억 원을 신규 융자하고 내년 원금상환일이 돌아오는 1000억원 규모 융자의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인 42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운영자금의 수요가 폭증할 것을 예상해 운영자금을 우선 배려해 집행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됐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포함하는 등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사업자가 유리한 방식으로 지원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종전에는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 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축소 등으로 대부분 업체의 영업비용이 감소된 것을 고려해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높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종전에는 분기별 1회씩(연 4회) 심사가 진행 돼 신청 이후 융자금을 받기 위한 대기 시간이 길었다. 앞으로는 수시로 신청을 받고 매 월단위로 융자 심사를 진행한다. 융자 심사 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업체의 융자 관련 문의에 대해 더욱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전담인력 4인이 투입된 상시융자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설자금은 15개 융자취급은행(영업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는 신규 융자지원 외에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기금 융자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올해 기금융자 상환유예 대상 업체였지만 상환유예를 신청하지 않았던 업체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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